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스터리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쉰한 번째 작품!
병원에서 고가의 라듐이 사라진 날, 한 사내가 상습절도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그는 자신이 형무소에서 은밀하게 반출한 물건을 찾는데…….
그가 반출한 물건은 무엇일까? 그 물건의 행방은?
운노 주자(1897년~1949년)
추리소설가. 본명은 사노 쇼이치로 도쿠시마 출신.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체신성 전기시험소원이 되었다. 1928년에 「전기 목욕탕의 괴사건」을 『신청년』에 발표하여 추리소설가로 데뷔했다. 그 후에 「포로」를 시작으로 SF분야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여 「18시의 음악욕」 등을 발표, 일본 SF계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이화학적 트릭과 인체 개조, 우주인의 침략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으며, 아동물로는 「지구도난」, 「화성병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