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스터리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마흔일곱 번째 작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날의 이른 새벽에 길을 가던 호무라 소로쿠
어둡고 조용한 네온 골목에서 갑자기 폭음이 들려온다
취한 정신을 수습하고 수사에 돌입한 명탐정,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은?
운노 주자(1897년~1949년)
추리소설가. 본명은 사노 쇼이치로 도쿠시마 출신.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체신성 전기시험소원이 되었다. 1928년에 「전기 목욕탕의 괴사건」을 『신청년』에 발표하여 추리소설가로 데뷔했다. 그 후에 「포로」를 시작으로 SF분야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여 「18시의 음악욕」 등을 발표, 일본 SF계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이화학적 트릭과 인체 개조, 우주인의 침략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으며, 아동물로는 「지구도난」, 「화성병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