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작가들의 미스터리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시리즈의 마흔네 번째 작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날 달리던 전차 안에서 아름다운 소녀가 저격당한다
이후, 전차 안에서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저격사건
아름다운 여성들만 노리고 쏘는 쇼센 전차의 사격수는 누구인가?
운노 주자(1897년~1949년)
추리소설가. 본명은 사노 쇼이치로 도쿠시마 출신.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를 졸업하고 체신성 전기시험소원이 되었다. 1928년에 「전기 목욕탕의 괴사건」을 『신청년』에 발표하여 추리소설가로 데뷔했다. 그 후에 「포로」를 시작으로 SF분야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여 「18시의 음악욕」 등을 발표, 일본 SF계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이화학적 트릭과 인체 개조, 우주인의 침략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으며, 아동물로는 「지구도난」, 「화성병단」 등이 있다.